MSR은 Mountain Safety Research의 약자 입니다. 브랜드의 역사와 탄생 그리고 주요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MSR 브랜드 탄생
1969년 처음에는 뉴스레터로 시작하였습니다. 창립자 래리 펜버티 (Larry Penberthy)는 엔지니어이자 발명가 그리고 산악인이였습니다.
최초의 뉴스레터에는 아이스엑스 테스트, 강화, 샤프트 교체 방법, MSR 제품소개, 이글루 만들기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였습니다.
래리 펜버티는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 그리고 등산 가이드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표준이 아니였기에 종종 논란의 소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미국 MSR 홈페이지에서 그 당시의 소량의 뉴스레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SR의 뉴스레터는 그 당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장비에 대한 테스트 결과에 대해서 소매업체와 소비자간의 분쟁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당시 REI의 사징인 Jim Whittaker를 많이 비난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건 그가 비난했던 REI에게 1981년 매각이 되었습니다.
래리 펜버티 Larry Penberthy(1916–2001)는 2001년 12월 85세 나이로 사망하게 됩니다.
사망하기 전에 정치에 뜻을 가지고 1982년 미국 상원의원, 1990년 미국 하원의원, 1992년 워싱턴주 부지사 선거에도 출마하였지만 모두 실패 하였습니다.
MSR은 지금은 Cascade Designs이 소유하고 있습니다.(2001년 부터)
Cascade Designs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현재 총 6개로 아웃도어 시장에서 발전하고 있는 기업 입니다.
2. MSR의 성장과 제품
MSR의 첫 번째 제품은 1970년에 출시한 이글 아이스 액스(Eagle ice axe) 입니다.
그뒤로 헬멧을 출시하였고 1973년에 최초의 가압식 연료 스토브인 모델9 스토브를 출시 하였습니다.
1974년 최초의 패널 배낭을 출시하였고 다음해인 1975년에는 오래 지속되는 리튬 배터리를 사용한 최초의 헤르랜턴을 출시 하였습니다. 같은해에 최초의 다중 연료 캠프 스토브도 출시 하였고 1976년 부터는 의류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처럼 MSR은 최초라는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있고 아웃도어 시장의 획기적이며 안전한 제품들을 지금까지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래리 펜버티의 신념 더 좋고, 더 안전하고 더 믿을 수 있는 장비를 만드는 열정이 지금까지도 MSR의 신념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로고의 산 모양은 보난자 피크로 미국 워싱텅 노스 캐스케이드와 웨나치의 글레이셔 피크 황야에 있는 해발 2900미터의 산 입니다. 산 이미지로 시작된 로고 입니다.
3. MSR의 미래
지금도 아웃도어에서 MSR의 장비는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리엑터 스토브는 고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도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리엑터와 텐트는 주력상품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웃도어산업협회, 겨울황야 동맹, 유타 눈산태 센터, 노스웨스트 눈사태 센터, 보전동맹, 미국산악가이드 협회와 파트너를 맺고 야생의 장소에서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인간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구하고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MSR의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아웃도어 시장에 큰 역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웃도어 기술, 여행 보고서, 조리법, 문화, 과학에 대한 끊임 없이 연구하고 연구결과를 뉴스레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있습니다.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아웃도어 문화를 이끌고 있고 지속가능한 연구를 통해 안전하게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게 하는 MSR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욱더 발전할 거라 믿습니다.
다음 브랜드 이야기는 국내 아웃도어 백화점 브랜드의 코베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